■파라과이 사람들
파라과이는 대한민국에서 지구를 뚫고 완전히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
그러므로 비행기를 타고가면 어느 방향으로 가든, 지구를 반바퀴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북반구, 정확히 말하면 북회귀선 위 38도선에 위치해 있고
파라과이는 남반구 남회귀선 상에 위치해 있다.
시간은 하루의 절반차이, 낮과 밤의 서로 정반대편, 곧 12시간 차이를 기록한다.
우리가 낮 12시면 거기는 밤 12시,
우리가 밤 12시면 거기는 낮 12시다.
그래서 전화통화를 하려면 오전시간대 3-4시간,
그리고 저녁시간대 3-4시간 정도를 이용할 수 있다.
파라과이 거리모습을 보면, 도시ciudad
델에스떼del este는 높은 현대식건물과 낡은 판자촌이 공존하는 모습, 개발도상국 그대로이다.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마치 우리나라보다 30여년 뒤늦은 도시 모습을 보는 것같다.
그래서인지 파라과이 사람들은 참 착하고 선하다.
흔히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사람들이 돈과 경제력에 지배당해
약아지고 인간의 소중함보다는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먼저 챙기게 마련 아니던가.
[행인들- 전형적인 파라과이 사람들]
빠라과죠paraguayo(남자),
빠라과자paraguaya(여자), 그리고
니뇨스niños(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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