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산팀장의 케이블유선방송

우연히 <스페인하숙>을 봤다
궁전같은 멋진 집을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집을 잘 구한거 같다
거기서 하숙을 치다니!
재밌는 컨셉이다
스페인 가서 한국음식을 홍보하는건가?

부엔 까미노!
멀고먼 대장정 걷기

여행에 지친 사람들에게
하숙집에서 밥한끼 잘 대접한다?

보는 사람은 앉아서
티비로 여행을 하는셈이니까
여행프로그램은 보는거 자체가
낙이긴 한데
배우들이 생고생한다

유해진 같은 남자있으면
스페인 아니라 오지에서도
두렵지않을거같다
못하는게 없고 만능재능꾼같다
여성시청자들
보라고 만든 프로그램같다

정남 아저씨 요즘 광고찍고
새우찾아다니느라
떳다
은근 멋지네요~~

차승원씨 요리해대느라
개고생중,,
불쌍해!

집에서 엄마역할이 젤루 힘든건데,,,

나영석 피디는 저런프로그램으로
돈을 많이 번다는데

배우들 데려다가
남의 사생활 엿보듯
엄한데 가서 고생하는거 봐야하다니
쫌 맘이 그렇다
집사람들 맘이 짠~ 할것같다

나는 저걸보며
스페인가서 저렇게 살으라는 거같고
스페인가서 저렇게 살수있다는 걸 보여주는거 같아서
갑자기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
할수있어!
가는거야!
가서 살수있을거야!

이런걸 심어주는게 목적은 아닐텐데,,,
그래두 속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