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산팀장의 케이블유선방송

 델에스떼 우체국 CORREOS DE C.D.E. 

우체국을 방문했다. 인터넷 정보를 뒤지며 탐색해낸 자료정리를 통해 중남미 대학도서관에 한국어로 된 책을 기부하기 위해서였다.

우체국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자동차로 10여분 달리니 한적한 교외의 시골 역사 같은 건물이 나타난다.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홀에 덩그러니 책상 하나가 놓여 있고 맞은편 벽쪽 작은 사무실에서 빠라과이 여성[paraguaya] 이 나와 맞이한다.

전세계에는 한국학 관련 강좌나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대학들이 있다.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나 한국교류센터에서 이들을 지원하기도 한다.

남미에도 한국학 관련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대학이 있다. 한국학이라 함은 한국에 관해 다루는 학문 분야를 망라해 이르는 말. 구체적으로 어학, 문학, 역사, 문화, 종교, 사회 등 인문학을 주로 말하지만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다뤄지고 있다고 한다.

▶중남미 한국학 관련 대학은 

브라질의 살바도르대학교,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아르헨티나 국립 코르도바 대학교, 국립 라플라타 대학 등이 알려져 있고 

칠레 가톨릭대학교와 멕시코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