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산팀장의 케이블유선방송 :: '브라질' 태그의 글 목록

'브라질'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9.06 파라과이 동쪽 국경도시 ■씨우닷 델 에스떼 ciudad del este
Sobre Paraguay2016. 9. 6. 14:41

[파라과이 델에스떼]

■씨우닷 델 에스떼 ciudad del este

 


 


este는 영어로 east,

ciudad는 city, 그러니까 ciudad del eate는 동쪽의 도시라는 뜻이다.

del este 시는 파라과이의 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위로는 브라질, 아래로는 아르헨티나와의 접경지역이다. 





-우정의 다리Puente Internacional de la Amistad

그래서 del este 라고 하면 우선 우정의 다리Puente Internacional de la Amistad가 떠오른다.

저길 건너면 브라질이다. 신분증만 있으면 통과할 수 있다. 새벽이면 브라질레로 상인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저 다리를 건너와 델에스떼에서 도매로 파라과이의 저렴한 물건을 구매해 브라질로 돌아간다. 상업이 매우 활성화된 도시이다.

 




-camilo recalde 까밀로 레깔데

camilo는 거리 calle와 같은 뜻이다. recalde 거리에 한인 상점이 많다. 

 


casa alleluia,

casa johana 같은 이름이 상점이름이다. casa는 집이라는 뜻이지만 shop에도 광범위하게 쓰인다. 원래는 저기 eli modas 아래로 casa aleluia가 하나 더 있었다. 내가 거기에 있었다. 지금은 저 거리가 많이 현대화 되었다.

저 거리에서 마신 공기 냄새를 잊을 수가 없다. 파라과이 땅을 밟고 첫 6개월동안 남미 아열대 냄새가 코에 느껴졌다. 그후엔 없어졌지만 다시 한국에서 느낀게 10여년 전이다. 한국이 아열대 기후로 들어서기 시작한걸 나는 냄새로 느낄 수 있었다. 

 

 



-edificio premier

에디피시오 쁘레미에르, 내가 살던 아파트다.

edificio는 office의 뜻이다. 1층에 상가가 형성되어 있고 2층부터 아파트다. 방abitacion, cuaderno이 3칸, 살라sala(거실)가 2칸, 부엌, 화장실, 베란다가 있는 구조다. 한국에 비하면 상당히 넓은 평수다. 

늘 창밖으로 통기타의 라틴음악이 들렸다. 



파라과이 델에스떼는 내게 인연을 가진 땅이기에 마치 고향같은 감수정이 배어있는 곳이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추억이 있는한, 기억이 있는한. 시간의 향기 한올한올이 마음 속에 남아있는 한 그곳은 마음의 고향이다. 



Posted by 김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