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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re Paraguay2016. 11. 24. 14:32

남미의 심장, 파라과이 


[남미전체지도]


[파라과이지도



 파라과이 공화국 República del Paraguay  

 (두산백과 네이버백과)


[파라과이 국기] 



파라과이 원주민은 과라니족이다. 몽골반점을 가진 황인종이었고, 스페인의 침략으로 전멸하였다. 특별거주지역에 혈통이 보존되고 있을 테지만, 인구의 대부분은 메스티조이다. 백인과의 혼열이지만 검은머리에 검은눈동자, 적당한 키의 소유자로 동양인에게는 참으로 친숙해 보인다.

파라과이인은 어려서부터 과라니어와 스페인어를 동시에 학교에서 배운다


스페인어 España를 에스빠냐 라고 하지만

남미에서는 스페인어를 카스텔랴노 castellano 라고 칭한다.

과라니어는 Guarani 과라니 이다 



#1811년 독립#

1525년 에스파냐의 A.가르시아가 처음 들어온 후 에스파냐의 식민지화 작업이 본격화되었다. 원주민 과라니족()에 대한 혹정, 예수회의 착취로 17191735코무네로스의 혁명이 일어났고 1811515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였다.

 

#남미의 심장#

남아메리카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서 아메리카의 심장(Corazón de América)’이라고 불린다. 지리적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와 맞닿아 있다. 내륙국이라 아르헨티나로 흐르는 파라나강()을 통해서만 바다로 나갈 수 있다.

186418693국동맹 전쟁,

19321935년 볼리비아와의 그란차코(Gran Chaco) 전쟁 등 인접국과의 전쟁으로 극심한 인적·물적 손실을 입었다.

지금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MERCOSUR, 1995년 출범)의 정회원국.

 

#Pararaguay의 뜻

과라니족 말로 '위대한 강으로부터'라는 뜻의 "Pararaguay"에서 유래했으며, 여기서 위대한 강이란 이과수폭포와 연결되어 있는 파라나강을 가리킨다.

 

#국가개요#

인구 6541,591(20127월 추정치, CIA World Fact Book)

인구의 약 85%가 메스티소이며,

전 인구의 97%가 가톨릭 신자이다.

국토면적은 407한반도의 약 1.8, 남한의 약 4

행정구역 17개주(departamento)1개 수도(capital city)

수도 아순시온(Asunción)

주요 도시 시우다드 델 에스테(Ciudad del Este), 엥카르나시온(Encarnación),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Pedro Juan Caballero)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189억 미국달러 (2010년도 기준)

1인당 GDP  US$ 3,964 (2011), US$ 3,829 (2012)

최저임금 1658231 과라니(GS, Guarani) 미국달러 415달러 (2010년 기준)

실업률 6.9%, 연간 누적인플레이션율 7.2%

교역현황 수출 45억 미국달러, 수입 93억 미국달러, 무역수지 48억 달러 적자(2010년 기준)


 

파라과이 개관 [네이버 지식백과]


국명

파라과이 공화국(República del Paraguay)

위치

남미 중앙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와 접경

면적

407(한반도의 1.8)

민족

메스티소(스페인계와 토착민의 혼혈계, 85%), 기타 백인, 동양인

언어

스페인어 및 과라니어 공용

기후

대륙성 아열대 (계절은 한국과 정반대)

인구

6,541,591(20127월 추정치CIA World Fact Book)

수도

아순시온(Asunción)

국가형태

공화제

정부형태

대통령 중심제 (5년 단임)

의회

, 하원 양원제(상원 45, 하원 80), 임기 5

선거제도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 상원의원은 전국구 비례대표제, 하원의원은 주별 비례대표제로 선출

종교

가톨릭(80%), 개신교(15%)

교육

초등학교 6, 중등교육 6, 대학교 4~6. 초등학교는 무상의무교육

GDP

189억 달러(2010년 기준), 1인당 GDP US$ 3,964 (2011), US$ 3,829 (2012)

화폐단위

과라니(Guaraní, 통화표시GS), 시세: 1 US$ = 3,950 Gs(20118월 초 현재)

국경일

515(독립기념일), 815(아순시온 창립 기념일)

사법제도

대법원, 고등법원 및 지방법원으로 구성. 3심제: 1, 항소심, 상고심

군사병력 수

13,700여 명(육군 9,500여 명, 해군 2,400여 명, 공군 1,800여 명)

[네이버 지식백과] 파라과이 [Paraguay, Paraguái] (파라과이 개황, 2011. 9., 외교부)

 




 

Posted by 김usan
Sobre Paraguay2016. 10. 17. 18:07


  <영화 미션>과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 미션 MISSION 포스터] 1986년 영국 작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삼국의 국경지대에 걸쳐 장대하게 펼쳐져 있는 세계최대의 이구아수 폭포를 배경으로 장엄하게 울려퍼지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심금을 울리는 영화

로버트 드 니로(멘도사역)와 제레미 아이언스(가브리엘)가 출연하고, 당시 칸느 영화제 대상을 차지했던 작품이다

헐리우드 톱 배우 리암 리슨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다시 보는 재미도 있다. 

 

1750년경, 남미를 정복하려는 스페인과 포르투칼의 야욕 사이에서, 로마 교황청은 예수회 신부들을 구해낼 방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남미 각국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을 철수시키는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선교사의 인도에 따라 숲에서 나와, 자급자족하는 이상적인 공동사회를 실현했던 선교사들은 본국의 철수에 불응하고, 원주민 인디오 과라니족과 함께 전멸을 당한다

 

미션이란 동양식 용어로 말하면 천명이다. 하늘의 명을 받아 사람을 교화시키는 일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협심이 있어 큰뜻을 위해 헌신하고픈 본능적인 욕망이 있는 법이다

카톨릭 선교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미션(소명)을 받은 18세기 예수회 신부들의 남미 원주민 포교실화를 그렸다. 실제 터만 남아 있는, 그곳 원주민 유적지에 가보면 삶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감회를 느끼게 된다

 

우리가 이 영화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남미 인디오 과라니족은 누구인가 하는 점이다

현재 파라과이 민속촌에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과라니족은 체구가 작고 검은 머리에 검은눈을 가졌으며 몽고반점을 가진 몽골리안이다

실제로 파라과이 국경넘어 아르헨티나쪽 원주민 유적지에 가보면, 절구 맷돌 맷방석 같은 한국의 전통 생활도구들이 진열돼 있다.


그래서 이것을 아는 파라과이 사람들은, 머나먼 이국땅의 이방인인 한국사람들을 좋아라 한다.  

그러고 보면 전지구인이 한 가족이라고 증명될 날이 올런지도 모르겠다.

저들도 자신의 조상들을 찾는다면 기뻐하게 될까? 


[영화 미션 속 한 장면]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가브리엘 오보에](넬라 판타지아) 음악을 연주하는 배우 제레미 아이언즈 




■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작곡가 음악감독 1928이탈리아)

 

영화 미션 OST- Gabriel's Oboe 

https://www.youtube.com/watch?v=vVNmVSufv0A&feature=youtu.be

 

영화 미션 - On Earth as it is in Heaven 

https://www.youtube.com/watch?v=3V8aZLTpKXo&feature=youtu.be

 












Posted by 김usan
Sobre Paraguay2016. 10. 17. 17:11

[파라과이 델에스떼]  

ITAIPU -과라니박물관

   

[과라니 박물관 표지판]

 

파라과이 이따이푸 ITAIPU 수력발전소가 유명한데요

이따이푸를 구경한 다음에는, 관할 과라니 박물관에 들러야 합니다.

[과라니족 소개 책자와 전시된 지도] 


파라과이 원주민을 과라니족이라 부르는데

엔리오 모리꼬테의 OST 음악으로 유명한 <영화 미션>에 과라니족의 운명과 최후를 다루고 있지요. 과거에 한때 있었던 인디오의 지나간 역사라고 가벼이 할 수 없는것이, 그들은 몽고반점을 갖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이주한 몽골리안이었습니다

따지고보면 오늘날 파라과이 백성들은 검은 머리에 검은 눈을 가지고 있으며 작달막한 키에 피부색깔도 우리와 다르지 않아 상당히 친근감을 느끼게 됩니다. 머나먼 같은 조상의 후예일지도 모르니까요.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보면 더욱 이를 확신하게 되는데요,, 


[과리니박물관 전시품들]

 

저기 원주민의 중심 곡물이었던 옥수수가 있죠? 

콩이라는 우리말 발음에서 콘(corn, 곡식)이라는 단어가 생겼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발음이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파라과이 원주민은 빵을 pan 이라 쓰고 []이라고 발음을 합니다. 

 

[과라니의 땅 지도]

 

지도에서처럼 저렇게 광대한 남미 전역을 자유롭게 살다가 서유럽의 침략으로 완전히 궤멸했으니 역사의 흥망성쇄를 안타깝게 느끼게 됩니다

전시된 과라니 족의 모습을 보세요. 


[과라니족 모습] 


 [그들의 유물 박]


어딘지 닮은 모습, 초기 인디오의 모습은 해방후 가난하던 우리 한국의 60년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60년대쯤 어린시절을 겪어본 사람은 저 초롱박을 알 것입니다. 절에 가서 우물가에서 저걸 들고 찍은 사진이 기억납니다

 


[영화 미션속 엔딩장면에 나오는 카누과라니족은 몰살당하고 어린 생존자 몇 명이 카누를 타고 숲속으로 피신한다


그밖에도 박물관 영내에는 동물원 식물원도 있어서 야생동물과 가축들,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무시무시한 야생동물을 보면, 원주민들이 거칠고 거대하고 어마어마하게 다가선 자연 앞에서 살아내야 했던 개척의 삶이 얼마나 고달펐을지 짐작이 돼요. 

자손들을 위해서 삶을 이어가야만 했을 테니까요,,, 





파라과이의 저 붉은 땅은 마치 아스팔트 깔리기 이전에 한국에서 어린 시절 밟고 다녔던  황토 진흙처럼 붉죠? 

이래서 제가 고향같다고 하는 겁니다. 너무 친근해요,,, 

 








Posted by 김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