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산팀장의 케이블유선방송

■ 녹농균과 머릿결 

광고 아닙니다 순수한 개인적 소감입니다

17년 만에 새집으로 이사갔어요. 1년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한 6개월 전쯤부터 아토피 증상 같은 게 느껴졌어요, 건선이라고 하나요. 새로 지은 집도 아닌데?

다만 집이 서향이라 서쪽 외벽에 곰팡이 난 부분이 있는데, 그게 걸려서 창문을 1년 내내 틈새를 열어놓고 살았어요. 그런데도 두피가 내 피부 같지 않고 둔탁한 게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병원에 갔죠 아토피 약을 줘요 이유는 모른대요,,

얼마간 먹으니까 좀 갠찬은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영 개운치가 않았어요

우연히 조카네 집에 가서 1박을 했는데, 그 집 샴푸를 딱 1번 썼어요. 두피가 그렇게 시원하고 머릿결이 가볍게 찰랑~찰랑~ 거리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린스가 전혀 필요없었어요

집에 와서 머릿결 찰랑거리는게 며칠을 가더라구요

[헤드&숄더 샴푸]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가격이 천차만별이에요 옥션이나 위메프나 이런데서 상품을 검색하고 고르느라 얼마간 시간이 흘렀죠. 마침내 집에서 쓰던 샴푸도 바닥나고 결단을 내려야만 했어요

[구입한 헤드&숄더 샴푸]

우유빛 액체입니다. 먹고싶을 만큼 진해요,,, 가격 차이 때문인지 전에 써본거 만큼 찰랑~거리지는 않았어요 근데 두피가 아주 편해졌어요. 머리 감고 머리카락이 햇볕에 말라가는 만큼 머릿결이 부드러워져요. 머리카락을 손질하면 할수록 머릿결 감촉이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찰랑~거리는 대신 부드러~운 걸로 만족하기로 했죠

딸래미 한테 들었는데, 샴푸통을 물에 헹궈쓰고 그 통에다 다시 리필 액을 넣어서 쓰면 녹농균이 두피를 상하게 한다고 하네요 tv에 나왔대요

[천기누설]

리필을 팔지 않는 샴푸회사가 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피부에 닿는 건 무엇이든 조심해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후후,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