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아저씨가 안내해 주셨구요
오죽헌에서
걸어서 15분거리?
바로 오죽헌으로 갈수있어요
2층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맛집이라는 걸 증명하듯
다녀가신 분들의 사인이
꽉차 있었어요
동네 어르신도, 가족끼리도, 많이 오시는곳 같았어요
날씨가 쌀쌀했는데
방바닥이 따뜻했어요
그래서 방석이 필요치 않아요^^
뭘 먹을까 하다
옹심이칼국수랑 비빔막국수랑
동동주 한잔씩 시켰어요
먼저 수육과 김치를 내오시더라구요
시키지도 않았는데~!ㅋ
출출했던 터라
음~~!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요
김치는 캬~!
너무맛잇어요!
시골할머니 손맛같은
걸죽한 깊은맛이 느껴져요~^^
흐믓해요~~
사오고 싶었어요, 강렬하게!
혼밥에 김치사먹어야 하는 처지라~~ㅎ
그리구 요게 메인 밥상
옹심이칼국수~
들어있어요
국물맛 끝내줘요!
이맛이야~~!
뱃속깊이 우러나오는 감탄을 연발하믄서
둘이서 홀짝홀짝
다 집어먹구서
고소한 기름맛이 일품이었는데요
양념이 많았는지
나한텐 좀 짜서 많이못먹었어요~~ㅋ
물론 이미 3그릇의 음식에
동동주 한대접까지
그럭저럭
배가 차기도 했구요~ㅎㅎ
양껏 먹고
가격도 경제적인데다
도시의 일반식당에서는
맛볼수없는 신비경을 맛보고서
우리는~
느리적느리적
강릉에 흠뻑 취해서
다음 행선지
오죽헌으로 기분좋게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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