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고지도]
세계의 고지도는 조선(중국)에서 시작되었다
서양에서 중세의 암흑기를 끝내고 지구대항해 시대를 연 영웅들,
콜럼버스와 바스코 다가마는 최초의 영웅이 아니었다.
콜럼부스 신대륙발견 1492년
바스코 다가마 인도상륙 1498년
[책그림 여러나라 버전]
<1421, 중국 세계를 지배하다> (개빈 멘지스 저, 2004 사계절)
-명나라 정화 함대가 세계 일주를 했다
-1421-1433년까지 7차례의 대항해였다.
이 책이 발간되면서 유렵보다 70년 앞서서 중국이 세계여행을 했다는 기록이 나왔다.
유럽중심주의 세계사 교육을 받은 세대들에게는 충격이다. 지금도 우리 젊은이들은 유럽중심으로 세계사교육을 받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강상원 박사 유투브에서 접했는데 책을 사아지~ 하고 시간을 보내다보니까 지금 절판되어버렸다.
[강상원박사 유투브 동영상]
남아메리카의 닭소리 => 개빈 멘지스는 그의 책 1421에서 아메리카의 닭이 아시아의 닭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BC기원전 4세기에 페니키아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에 간 증거를 남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페니키아주화 속 유럽지도]
발 아래 그림에서 밑에가 유럽이고 붙어있는 위쪽이 아메리카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슬란드에 바이킹의 유적이 대거 발견되어 1000년경에 바이킹의 탐험도 포착되었다고 한다. 더욱이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항해하기 위해 사용한 지도가 있는데, 이 지도는 1487년에 포르투갈인이 아메리카 해안에 상륙해 답사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1418년 중국의 세계지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가? <천하제번식공도>라는 이름의 세계지도이다.
[지도사진1,2]
<천하제번식공도> (1418년)
아래는 모사본 <천하전여총도>(1763년) , 2006년 1월공개
이 지도는 서양의 지도와 달리, 공히 한국이 중심에 그려져 있는 우리나라식 세계지도이다.
그렇다면 이 지도의 원본은 없었을까?
있다! 1402년 조선의 세계지도가 있었다.
[지도사진3]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1402년, 조선지도 (이회, 김사형, 이무 제작?)
-역대 나라의 수도를 표기한 지도라는 뜻이고, 일본 류코쿠 대학에 사본이 보관돼 있다는 것.
-중국대륙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한국, 왼쪽에 아프리카가 그려져 있다.
-1992년 콜럼버스 신대륙발견 50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공개됨?
이쯔음에서 궁금증이 생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면서 한 말씀,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 《훈민정음》 해례본 예의편 첫머리의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서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않으므로 새로운 글자를 만든다 하신 말씀
이것이 한자라는 문자가 우리것이 아니라서 사대주의 중국을 의식해서 한 말이 아니라,
대조선의 중심, 곧 나라의 중심이 中國이었으며,
대륙조선 말고 동국조선이 따로 있었다는 사실, 이런 연구를 하는 분들이 있으니
바야흐로 고대사연구가 점입가경으로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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