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산팀장의 케이블유선방송 :: 김우산팀장의 케이블유선방송
Reading Media2022. 3. 24. 16:31

 

 

얼마전 직접 영화관에 가서 킹메이커를 관람한 적이 있다 

새삼 새로울 것도 없는 우리들의 과거, 즉 김대중시절의 지난시간의 이야기라서 

좀 시쿤둥했지만,  여기에 참 충격적인 내용이 나온다 

지금까지도 남한을 경상도, 전라도로 갈라놓은 동서갈등의 주범이 바로 

김대중 선거운동을 도운 아무개의 전략이었다는 사실이다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어서 그를 돕다가 

쫒겨나 다른 적에게 붙어서 돈을 받고 

그를 성공시키기 위해 이런 짓을 했다는 사실,,,

그게 이 영화의 내용이다  

 

우씨, 

 

이 동일한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참 여러 반전의 역사를 겪고 있지만 

이토록 충격적인 내용이 또 있을까 

우리 국민을 갈라놓고 수십년간 다툼질하고 싸움질하게 만든 

숨은 모사꾼이 있었다는 점,,,, 

 

 

꿈에도 이런 사실을 상상하지 못했을 

순진한 우리 국민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당하기만 한 세월이 얼마인데 

이제와서 이런걸 보니 그저 허탈하기만 하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선거때만 되면 모략질 투쟁질 사기질,

한마디로 난투극이 난무했는데, 

지금은 몸싸움은 안하게 되었다지만, 선거에서 이기기위해서는 무슨짓이라도 하는 사기질은  

저때나 이때나 변한게 없다는게 놀랍고 

모사꾼들에 놀아난 내가 억울하고 

모사꾼들의 전략전술에 놀아나는 우리 국민의 아둔함이 억울하다 

 

 

한평생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국익을 위해 살아온 우리들의 세월이 뭐란 말인가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짓밟고 왜곡하고 우롱하는 

나쁜 사람들이 실제로 있었던거다 

 

국익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권력잡기에만 혈안이 된 정치꾼들이 있어서 

우리 정치사가 이토록 참혹한 것이 아닌가  

참 너무하다 

지독한 6.25전쟁이라는 걸 겪고서도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면 

잠이 안온다 

 

 

Posted by 김usan